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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게리 허스트윗은 새 영화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제품들을
만들어낸 사람들은 누구이며, 어째서 '그러한' 방식으로
사물을 보고 또 느끼는가?
이들 모두는 '디자인된' 물건들이다. 하지만 굿디자인이 디자이너와
우리들의 삶을 더 낫게
만들어줄까?"와 같은 질문들을 던진다.
물론 감독 자신도 이 '물건들'의 세계에 사로잡혀 있음을 고백한다.
그러니까 이 영화는
산업디자인으로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는 우리 모두에 관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더불어 허스트윗은 이 영화가 "디자이너와 디자인
전문가들이
저녁 파티에 모여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 이 영화가 바로 이 자리의 대화들을
담아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자인에 관한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다큐멘터리 <오브젝티파이드>는
2009년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비록 한국의
극장에서 이 작품을 만나보기는
힘들겠지만, 전작 <헬베티카>가 iTunes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으니, 이 영화 역시
그러한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최근 구글을 통해 공개된 새 뮤직비디오 역시 또 하나의 화제가 될 것이다.
'카드로 만든집(house of card)'의 비디오는 모든 장면이, 카메라도 조명도
없이 촬영되었다. 그렇다고 CG도 아니다. 비디오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과 풍경은
스캐너와 레이저를 통해 포착되었고, 이 3D 정보를 렌더링하여 시각화한 것이다.


이 새로운 표현 방식을 위해 동원된 기술은 두 가지다.
스캐닝 시스템 지오메트릭 인포매틱스(Geometric Infomatics)와
광선레이저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가 그것이다.
전자는 대상의 클로즈업 이미지를 위한 데이터 수집에 사용되었다.
보다 넓은 풍경 이미지의 데이터를
캡처하기 위해서는 광선레이저를 이용했다.
64개의 레이저가 360도 반경으로 회전하며 주변 경관을 데이터를 포착하는 방식이다.
'하우스 오브 카드'의 비디오는 바로 이들 데이터를 시각화한 결과물이다.
이 흥미로운 작품의 제작 및 기술 사항에 관련한 이야기들을 구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디오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을 비롯, 실제 비디오에 사용된
데이터 파일들까지 공개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