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멘터리 <헬베티카>를 만든 게리 허스트윗(Gary Hustwit)이 이번에는
산업디자인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다.
새 영화 <오브젝티파이드 Objectified>에서 그는 조너선 아이브에서
디터 람스, 헬라 용게리위스, 크리스 뱅글, 던 & 라비, 카림 라시드, IDEO, 마크 뉴슨
부훌렉 형제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 최고의 산업디자이너들은 물론이고,
파올라 안토넬리, 앨리스 로손, 롭 워커 등 디자인 전문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은 일상 속 대량생산품에 얽힌 뒷이야기와 더불어,
소비주의나 지속가능성, 정체성과 같은 이슈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고.

images from www.objectifiedfil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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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게리 허스트윗은 새 영화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제품들을
만들어낸 사람들은 누구이며, 어째서 '그러한' 방식으로
사물을 보고 또 느끼는가?
이들 모두는 '디자인된' 물건들이다. 하지만 굿디자인이 디자이너와
우리들의 삶을 더 낫게
만들어줄까?"와 같은 질문들을 던진다.
물론 감독 자신도 이 '물건들'의 세계에 사로잡혀 있음을 고백한다.
그러니까 이 영화는
산업디자인으로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는 우리 모두에 관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더불어 허스트윗은 이 영화가 "디자이너와 디자인
전문가들이
저녁 파티에 모여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 이 영화가 바로 이 자리의 대화들을
담아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자인에 관한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다큐멘터리 <오브젝티파이드>는
2009년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비록 한국의
극장에서 이 작품을 만나보기는
힘들겠지만, 전작 <헬베티카>가 iTunes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으니, 이 영화 역시
그러한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